BC주 교사 당 학생수 사상최저치 16.7명
앞으로 학생 수 줄어들 전망
한국어 사용 학생, BC주 학교내 1.97%
BC주 학생수가 크게 줄고 있다. BC주정부는 2009/10 학년도에 BC주 공립학교 학생이 3350명 줄어, 교실수도 884개 줄었다고 4일 밝혔다.
학생이 준 덕분에 교사당 학생 비율도 16.7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. 정원 30명을 기준으로 정원 초과 교실은 4년 전 9253개에서 3229개로 65% 줄었다. 주정부는 공립학교 학생현황 보고서에서 “교실 95% 는 30명 이하, 99%는 32명 이하로 운영 중”이라고 밝혔다.
앞으로 교실당 학생수는 계속 줄을 전망이다. 교실당 평균 학생수는 ▲유치원 17.8명, ▲1~3학년 20.7명 ▲4~7학년 26명 ▲8~12학년 24.8명이다.
주정부가 공개한 학급 당 학생수 보고서는 BC주내 1431개교, 6만7473개 교실을 분석한 자료다.
08/09학년도 자료에 따르면 BC주 초중고 공립학교 학생수는 계속 감소하는 반면, 사립학교 학생수는 매년 2000~3000명씩 늘어난 추세를 보인다. 지난 학년도 BC주 초중고 학생 수는 64만8630명, 이중 6만9138명이 사립학교를 다니고 있었다.
한편 성인대상 의무교육과 ESL, 불어몰입 과정 수요는 매년 2000~3000명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. ESL학생수는 학년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는 8000명 가량이다가 5학년 때 거의 절반인 4500명, 6~7학년 3000명대로 준다. 이후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속 줄어 12학년 ESL학생은 1600여명에 불과하다.
이 수치에는 ESL학생이 나이보다 저학년을 다니는 경우도
반영되기는 했지만,
일반적으로
저학년에 이민/유학 오는 학생이
더 많음을 보여준다.
지난 학년도에 BC주 전체에서 한국어 사용 학생 비율을 조사한 결과 BC주 평균은 1.97%로 전년도 2.02%보다 낮게 나왔다. 언어권 별로 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은 영어권(78.36%)이며 이어 중국계 언어(표준어와 광동어 포함)를 쓰는 학생으로 전체 6.72%에 달한다.
이어 ▲펀자브어(4.36%) ▲한국어 ▲필리핀어(1.09%) ▲스페인어(0.89%) ▲베트남어(0.85%) ▲페르시아어(0.56%) 순이다.
권민수 기자 ms@vanchosun.com
밴쿠버조선 2010년 02월 04일